구리시, 이른 더위 대응 살수차 등 투입 열섬현상 완화

  • 등록 2020-06-23 오후 4:38:28

    수정 2020-06-23 오후 4:38:28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구리시가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대책을 서둘러 시행한다.

경기 구리시는 도로노면 살수차 운행과 쿨링&클린로드 시스템을 수시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살수차가 도로에 물을 분사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시는 도로노면 살수차 4대와 폭염 및 미세먼지 저감 살수차 6대를 투입해 △경춘로 △동구릉로~아차산로 일부구간 △인창동 △수택동 △갈매동 등 구리시 전 지역에 대한 살수작업을 진행한다.

또 스프레이 기능의 도로표지병 및 밸브유니트를 통해 고도 처리된 하수재이용수를 분사하는 고정식 자동 살수시스템인 ‘쿨링&클린로드 시스템’을 기존 2회에서 폭염시 6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살수구간은 2015년 7월부터 운영중인 교문사거리~돌다리사거리 950m구간과 갈매동 산마루로 300m 등 2개 구간과 올해 6월 환경부 보조사업을 통해 준공한 교문동 돌다리사거리~왕숙교 전단까지의 840m 등 총 3개 구간이다.

또 검배사거리와 갈매중앙로에도 시스템을 ‘쿨링&클린로드 시스템’을 신설해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시는 도로노면 살수차 및 ‘쿨링&클린로드 시스템’에 사용되는 용수는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된 하수를 최첨단 분리막 공법으로 정화처리한 재이용수를 사용, 수자원 절약과 환경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올 여름은 폭염이 한층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여파에 시달리는 시민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고 힘을 낼 수 있도록 쾌적한 도로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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