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 주한대사 13명으로부터 신임장 제정식을 진행했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 국가 원수가 새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교황청, 파라과이, 바레인, 몽골, 파푸아뉴기니, 스웨덴, 라트비아, 우즈베키스탄, 벨기에, 남아프리카공화국, 핀란드, 아르헨티나, 이스라엘 등 13개국 주한 대사가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임장을 전달받은 뒤 대사별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접견장으로 이동해 환담했다.
우리 측 참석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이 배석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조반니 가스파리 주한교황청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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