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또 다시 나왔다.
| 18일 오후 인천 계양구 계양경기장에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의 벽보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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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는 JTBC의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인천 계양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보궐선거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 후보 44.8%, 윤 후보 42.2%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두 후보의 격차는 2.6% 포인트로 오차범위(±4.4% 포인트) 내였다. 이 조사에서 지지 후보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6.0%, 모름·무응답은 7.1%였다.
해당 지역의 지지 정당은 민주당 40.8%, 국민의힘 40.4%, 정의당 3% 순이었다. 이와 함께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에 대해선 ‘국민의힘 후보들이 당선돼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 기여해야 한다’는 응답이 48.5%, ‘민주당 등 야당 후보가 당선돼 윤석열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는 응답은 44.3%였다.
또한 글로벌리서치는 JTBC의 의뢰로 성남시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관련 여론조사도 진행했다. 마찬가지로 성남 분당갑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58.0%의 지지율로 김병관 민주당 후보(28.4%)를 앞섰다.
이 지역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54.6%, 민주당 29.8%, 정의당 3.8% 순이었다. ‘국민의힘 후보들이 당선돼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 기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58.2%, ‘민주당 등 야당 후보가 당선돼 윤석열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는 응답은 36.1%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