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토론회 개최

운영시간 개편·낮은 단가 개선 등 주장
  • 등록 2016-07-25 오후 5:16:30

    수정 2016-07-25 오후 5:16:3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어총)는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전국 보육교직원 800여명을 비롯해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소하 정의당 의원, 윤종필 새누리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은 “현행 영유아보육료는 표준보육비용에 못 미치는 단가로 지원되고 있어, 보육교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운영시간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배종숙 한어총 경기도국공립분과위원장의 사회로 김경중 우석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김종필 한어총 정책연구소장의 발제에 이어 김용희 전국국공립분과위원회 부설연구소장, 조양순 충청남도 보육정책위원, 이윤옥 부산시가정분과위원장, 박경실 보육교사, 이미화 육아정책연구소 기획조정본부장, 장호연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과장, 엄대섭 고용노동부 근로기준혁신추진팀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종필 한어총 정책연구소장은 실질적인 보육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운영시간의 개편,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 맞춤형보육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광진 한어총 회장은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정진할 것이며, 대한민국 영유아보육의 중심에 서 있는 30만 보육교직원과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 전국 보육교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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