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온디바이스AI 사업화' 조직 신설…SKT 출신이 이끈다

온디바이스 AI 연구개발 담당 조직
김영준 전무 영입…AIX 조직 이끈 경력
  • 등록 2024-06-25 오후 6:09:02

    수정 2024-06-25 오후 7:09:57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066570)가 자사 제품을 위한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별도 사업 조직을 신설했다. SK텔레콤에서 인공지능(AI) 개발을 총괄한 임원이 신설 조직을 이끈다.

서울 여의도 LG전자 사옥의 모습.(사진=연합뉴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최고기술책임자(CTO)부문 인공지능연구소 산하에 ‘온디바이스 AI 사업화 태스크’를 만들었다. 이 조직은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기획하고 온디바이스 AI 적용 제품을 확산하는 연구개발과 전사 차원의 기술 논의를 담당하는 곳이다.

신설 조직의 리더는 지난달 새로 영입한 SK텔레콤 출신 김영준 수석연구위원(전무)이 맡았다. 김 전무는 지난해 말까지 SK텔레콤에서 근무하면서 인공지능전환(AIX) 조직을 이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최근 업계 전반에 온디바이스 AI 탑재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이번 조직을 신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사 차원의 기술 논의와 연구개발을 주도할 조직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온디바이스 AI는 외부 인터넷과 연결하지 않아도 내장 칩으로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LG전자의 경우 전사 차원의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연구개발은 CTO 산하에서, 각 제품 단위의 온디바이스 AI는 각 사업본부 산하에서 각각 개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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