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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스라엘이 국내에 제공하기로 한 화이자 백신 중 서울시 분량 20만 명분을 학원 종사자, 운수 종사자, 택배기사, 환경미화원에 우선 접종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감염원인을 알 수 없는 소규모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나타나면서 확진율이 상승하는 등 코로나 관련 지표도 점차 악화되고 있는 형국이다. 6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320명으로 이틀째 300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375→333→346→359→289→307→320명으로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오 시장은 또 “필요한 방역물품이나 행정 지원인력 채용을 위한 예산 등 부족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해 달라”며 “역학조사관 및 의료인력 등 전문 인력 수급이 필요한 경우 적극 배정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