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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강원도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마티나 파스코바(Martina Paskova)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회(UNESCO Global Geopark Council) 위원을 초청,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예비평가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체코 출신의 마티나 파스코바 위원은 현재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대한 평가와 심의를 담당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회의 위원으로 2011년부터 관련 활동을 해온 ‘베테랑’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마티나 파스코바 위원의 이번 방문은 한탄강의 성공적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좋은 기회”라며 “예비평가를 통해 나온 의견을 보완·발전시키는 등 최종 인증 획득까지 힘을 합쳐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편 경기도와 강원도는 지난해 11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했으며 현재 유네스코 서류심사를 완료한 상태이다. 이후 성공적으로 현장평가를 수행하게 되면 2020년 4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