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인증 위한 한탄강의 날갯짓

경기도, 14~17일 심사위원 초청해 예비평가 실시
  • 등록 2019-06-12 오후 4:00:09

    수정 2019-06-12 오후 4:00:09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하늘다리 전경.(사진=포천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와 강원을 아우르는 한탄강이 세계지질공원 인증 준비가 착착 진행중이다.

경기도는 강원도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마티나 파스코바(Martina Paskova)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회(UNESCO Global Geopark Council) 위원을 초청,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예비평가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체코 출신의 마티나 파스코바 위원은 현재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대한 평가와 심의를 담당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회의 위원으로 2011년부터 관련 활동을 해온 ‘베테랑’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도는 오는 7월로 예정된 유네스코 심사위원 현장평가에 대비해 마티나 파스코바 위원을 초청, 14일부터 17일까지 실제 현장평가와 유사한 방식으로 한탄강 지질공원 내 아우라지베개용암와 백의리층 등 주요 지질명소를 둘러보며 다양한 자문을 구할 방침이다.

도는 현장방문 기간 동안 한탄강 지질공원이 지닌 미적 요소와 과학적 중요성, 역사·문화적 가치, 지질학적 특성에 대해 각인시키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의 당위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마티나 파스코바 위원의 이번 방문은 한탄강의 성공적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좋은 기회”라며 “예비평가를 통해 나온 의견을 보완·발전시키는 등 최종 인증 획득까지 힘을 합쳐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편 경기도와 강원도는 지난해 11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했으며 현재 유네스코 서류심사를 완료한 상태이다. 이후 성공적으로 현장평가를 수행하게 되면 2020년 4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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