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바른미래, ‘조해주 임명 반대·탈원전 공론화’ 공조키로

나경원·김관영, 15일 회동
김태우·신재민 특검 두곤 여전한 온도차
  • 등록 2019-01-15 오후 2:41:25

    수정 2019-01-15 오후 2:41:25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재요청한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해 ‘지명 철회’를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 촉구에도 공조키로 했다.

나경원 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만나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나 원내대표가 전했다. 그는 회동 후 “조해주 후보자 철회에 뜻을 같이 하고 탈원전 공론화 과정도 뜻을 같이 하기로, 세게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문재인캠프 활동 등의 이유로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거부했던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문 대통령에 임명 철회를 함께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는 19일이 지나면 청문회가 열리지 않아도 문 대통령은 조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두 원내대표는 또한 당내에서 각각 목소리를 내고 있는 탈원전정책 반대를 위해서도 공동 행동을 모색키로 했다.

다만 한국당에서 이미 단독발의한 김태우·신재민 관련 특검안과 관련해선 바른미래당에서 결다른 행보를 취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 측은 “특검까지 갈 시점은 아니다. 검찰 수사를 지켜봐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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