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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난해 관광수입이 역대 최대인 181억달러(약 19조 874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는 3일 공개한 2014 관광 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수입은 전년 145억달러(약 15조 9384억원)보다 24.4% 늘어난 181억 달러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방한 외래객은 전년보다 16.6% 증가했고, 한국을 찾은 관광객 1인당 지출객도 1272달러로 전년도 대비 79달러 늘었다.
관광공사는 지난해 외래 관광객 1420만명 유치를 통해 전 산업에서 33조원가량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취업유발 인원은 57만 6000명에 달한다. 이 중 요우커(중국인 관광객)의 생산유발액 18조 6000억원이고 취업유발 인구는 34만명에 이른다. 생산유발효과는 휴대폰 수출 3900만대, 소나타 수출 49만대에 해당되는 수치다. 취업유발 효과는 휴대폰수출(12만 8000명)의 4.5배, 자동차 수출(17만 7000명)의 3.3배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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