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우보 ‘촌부의 금강’ 출간…“쉽게 풀이”

금강경 32분 해설과 풀이 담아
"국민이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 등록 2023-05-25 오후 5:24:48

    수정 2023-05-25 오후 5:24:48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시인이자 명상가인 우보(67·본명 김정민)가 ‘촌부의 금강’을 출간했다.

이 책은 지식을 통한 지적 세계의 이분법적 탐구로부터 벗어나 공(空)의 이치를 깨달음으로써 진정한 자아의 존재를 파악하고 초월을 통해 영성의 진화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저자 우보는 누구나 쉽게 금강경을 이해하기를 기대하며 전체 32분(分)의 해설과 풀이를 담았다. 금강경은 대승불교 경전이다.

한편 우보는 만트라(진언)수행과 기의 파동을 연구했고 선불합종을 공부했다. 주요 작품으로 희곡 ‘뒤로 걷는 사람들’, 명상에세이 ‘선택’, 시집 ‘마음’ 등이 있다.

우보는 “금강경의 핵심 사상은 반야밀법의 증득을 통한 집착과 분별로부터의 해방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강경은 인간의 정신세계를 알 수 있는 좋은 글이지만 고승들의 해설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우리 국민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서 책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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