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軍책임운영기관 평가, 해군2함대 수리창 우수기관 선정

'스마트 팩토리' 관련 첨단기술 전문성 제고
합동상호운용성기술센터도 우수 평가받아
  • 등록 2020-06-11 오후 4:04:42

    수정 2020-06-11 오후 4:04:42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는 11일 2019년 군 책임운영기관 성과 평가에서 해군 2함대사령부 수리창이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해군2함대 수리창은 스마트 군항, 스마트 풍속계 등 ‘스마트 팩토리’ 관련 첨단기술 전문성 강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스마트 팩토리는 설계·개발·유통 등 생산과정에 자동화 기술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등을 향상시키는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해군2함대 수리창은 ‘워터젯 절단기’를 도입해 CAD(컴퓨터 지원 설계) 파일 정보를 활용한 절단 공정 자동화와 3D 프린터 생산능력 향상으로 단종되거나 조달이 어려운 수리부속 158점을 생산했다. 또 4차 산업 첨단기술 관련 전문가 양성 교육과 프로그램 확보, 빅데이터 분석 기반 강화 및 정비실적 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해 수리부속 확보시간을 단축하고 장비고장도 감소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군 2함대 해상사격훈련에서 함정의 함포 사격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해군]
이와 함께 합동상호운용성기술센터는 상호운용성 평가절차를 기존 10단계에서 5단계로 간소화하고 평가기준지침서 4종도 전면 개선하는 등 시험평가 완성도 향상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상호운용성 전문조직 발전을 위해 군무원 비율을 기존 30%에서 70%까지 늘렸다. 임무·역할 확대와 연계해 총 26명을 증원, 3개처 2개과로 증편하는 등 상호운용성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군 책임운영기관 제도는 조직·인사·예산 등에 자율권을 부여하고 성과 결과에 대한 기관장의 책임을 강화해 관리방식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혁신 제도다. 국방부는 지난 2009년 이를 처음 도입했다. 현재 정비, 보급, 정보화, 의료, 연구, 인쇄 등 6개 분야 16개 기관이 군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국방부는 정비분야의 경우 그동안 외주로 정비했던 것을 군에서 직접 정비하는 군직 품목으로 전환해 2013년 62건에서 2019년 545건으로 대상품목을 8배 이상 확대하는 등 정비지원 능력을 높이고 정비 수용량을 증가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보급분야도 보급 요청에서 지원까지 소요되는 평균 기간을 2009년 38.07일에서 2019년 7.98일로 크게 줄였다고 평가했다.

국군의학연구소는 감염병 검사 지원율 100%를 달성하는 등 군 보건환경을 개선했고, 국군수도병원 등 의료분야는 환자 중심으로 군 의료서비스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국군인쇄창도 3D와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콘텐츠 개발하는 등 인쇄 신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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