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다양한 세계관의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메타버스 개발자와 창작자를 키우는 ‘메타버스 아카데미’ 개소식을 5일 오후 3시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메타버스 허브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허성욱 원장, 한국전파진흥협회 송정수 상근부회장, 유니티, 메타(구 페이스북), 어도비, 에픽게임즈, AWS,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맥스트 등 국내외 메타버스 기업 관계자, 교육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지난 4월 서비스 개발과 콘텐츠 창작 2개 분야에 992명의 청년들이 신청하는 높은 관심 속에 시작됐다. 선수학습(5월)을 거쳐 본 교육과정에 선발된 최종 210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에게는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창작공간과 장비, 교육훈련비(월 최대 100만원, 5개월)를 제공하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인증서 및 장관상을 수여하고, 취업과 창업 등 후속지원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원선언 서명식에서는 사업 전담·수행기관(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과 국내·외 45개의 메타버스 아카데미 참여기업을 대표해 13개 기업이 우수인력 발굴, 교육지원 및 프로젝트 멘토링, 인턴십 등 후속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의 뜻을 모았다.
13개 기업은 더샌드박스코리아, AWS코리아, 유니티코리아, 어도비코리아, 메타(구 페이스북 코리아) 다쏘시스템코리아, 에픽게임즈코리아, SBS, 위즈웍스튜디오, 맥스트, 피노키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유티플러스 인터렉티브 등이다.
그는 “메타버스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앞으로 청년들의 무한한 잠재력이 발현되는 메타버스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와 연계하여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지역에 추가 개설 및 운영하고, K-메타버스 아카데미 글로벌 네트워크도 마련하여 세계적인 교육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