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신입사원 해외 연수중…김교현 사장 “글로벌 인재 돼달라”

해외생산기지 타이탄 말레이시아 공장 방문
올 상반기 신입직원 70명 견학 및 교육 실시
전분기比 채용 규모보다 ‘약 2배 이상’ 늘어
“세계 리드하는 화학사 함께 노력하자” 주문
  • 등록 2018-08-16 오전 11:55:05

    수정 2018-08-16 오전 11:55:56

롯데케미칼 신입사원들이 타이탄 말레이시아 공장을 견학하고 있다(사진=롯데케미칼).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은 올 상반기 신입사원 70명이 해외연수 교육의 일환으로 타이탄 말레이시아 공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해외연수는 지난 기수인 2017년 하반기에 비해 약 2배 이상 증가한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1차 연수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됐으며 2차는 13일부터 일주일 간 벌인다.

신입사원들은 약 1주일 동안 롯데그룹의 동남아 해외 첫 상장회사인 타이탄 말레이시아 공장을 방문해 현지 직원들과의 간담회을 비롯해 생산시설 견학, 문화체험 등을 경험하는 식이다. 이어 세계 물류, 금융, 원유 거래의 중심지인 싱가포르도 둘러보는 일정이다.

롯데케미칼 타이탄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대표 화학사다. 지난 2010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으로부터 1조50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타이탄은 안정적 성장을 통해 지난해 7월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됐으며, 롯데그룹 최초 전략적 사업 요충지인 동남아 시장에서 상장기업이 됐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프로다운 열정과 실력을 갖추고 인공지능(AI) 시대에도 대체 불가능한 지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해달라”며 “세계 시장을 리드하는 글로벌 톱10 화학기업을 향해 함께 노력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지난해부터 우수 인재를 조기에 육성하기 위해 신입사원 교육을 강화해왔다. 잠실 본사와 국내 공장, 해외 사업장을 교대로 방문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을 위한 해외 지역전문가 파견 및 교환 근무제도, 우수 직원의 국내외 학위 취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롯데케미칼 신입사원들이 타이탄 말레이시아 공장을 견학하고 있다(사진=롯데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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