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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에 사는 박모씨(50·여)씨는 18일 ‘2018 이데일리 웰스투어’에 참석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부동산·주식·금융 상품·절세 등 4개 분야 전문가의 재테크 비법 강연이 열린 450여석 규모 강당엔 박씨 같은 기대를 가진 참석자가 몰렸다.
실제로 충성도 높은 단골 참석자가 많았다. 부산 사하구에 거주하는 권경일(61·남)씨는 “이데일리 웰스투어는 매년 들으러 오고 있다”며 “오늘 부산에서 다른 재테크 강연도 열렸지만 이데일리 강연을 택했다”고 강조했다. 권씨는 “부동산이나 주식 등 한 분야가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강연을 해주는 점이 좋다”면서 “강연을 듣다 보면 한가지는 꼭 배워간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은 특정 종목을 콕 짚기보다 투자 원칙이나 투자자 주의 사항 등 재테크의 ‘기본’에 설명의 역점을 둔 것이 특징이었다. 서울에서 개최한 웰스투어보다 여성 투자자 참석 비율이 크게 높은 것도 눈에 띄었다.
입소문을 듣고 찾아왔다는 참석자도 있었다. 부산 북구에 사는 정희선(42·여)씨는 “지난 번 웰스투어 강연을 들은 분이 좋다고 추천해서 처음 오게 됐다”면서 “부동산 투자를 하다 보면 정말 좋은 물건은 팔기보다 증여를 생각하게 되는데 세금 관련 정보를 많이 알게 돼 유익했다”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