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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는 올해 초 김세용 사장 취임한 지 두달여 만에 전체 조직을 6본부 5실 1원 16처 1단(기존 6본부 17처 2실 2원)으로 개편했다. 또 조직인력도 39명 늘리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공간복지 실현과 스마트시티 조성 등 4차 산업혁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행된 조치다. SH공사 최상위 조직인 본부는 현행 6본부 체제를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감소 추세를 반영해 택지사업본부를 폐지하고, 이를 대체해 공간복지와 스마트시티를 실현할 도시공간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아울러 부서 간 협업 활성화와 업무 및 사업 조정 기능 강화, 적극적인 쌍방향 소통 확대 등을 위해 기존 기획경영본부 산하의 기획조정처와 소통홍보처가 사장 직속의 기획조정실과 홍보실로 개편됐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그동안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사업의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이들 모델을 적용해 성과를 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미래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