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봉천동 母 살해 남성 긴급체포

경찰, 존속살해 혐의 적용
A씨, 묵비권 행사 중
  • 등록 2023-09-25 오후 10:11:33

    수정 2023-09-25 오후 10:11:33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경찰이 어머니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존속살해 정황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아들 A씨를 긴급체포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5일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사진=이데일리 DB)
경찰은 이날 오후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상가 내 주거지에 출동해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보다 앞서 오후 1시10분께 A씨의 형이 “어머니가 쓰러져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모친을 살해한 정황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경찰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을 감식하는 한편 A씨의 형을 비롯한 가족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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