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올랐다. 지난 3월 둘째주(0.06%) 이후 5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재건축 아파트값은 0.14% 뛰면서 서울지역 전체 집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25개 자치구 중 12곳이 올랐다. 강동(0.21%)·서초(0.12%)·노원(0.10%)·강남(0.09%)·송파구(0.07%)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반면 구로(-0.08%)·은평구(-0.05%)는 내렸다.
전셋값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8% 올랐다. 지난 주(0.06%)보다 0.02%포인트 올라 10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신도시와 그외 경기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0.0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