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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은 파호르 대통령과 면담 자리에서 “한-슬로베니아는 올해로 수교 26주년으로 정치·경제·문화 등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인적 교류 및 경제협력 분야에서 보다 긴밀한 관계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파호르 대통령은 “한국의 민주주의·인권·경제 분야의 성취는 놀랍고 존경스럽다”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의 협력이 보다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그는북핵 문제와 관련 “한국의 진심 어린 대화 노력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슬로베니아도 유럽연합(EU)과 함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