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77X 시험 비행 중단 소식에 주가 3%↓

  • 등록 2024-08-20 오후 11:26:11

    수정 2024-08-20 오후 11:26:1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 보잉(BA)은 제트기 구조에 균열이 발견돼 777X 시험 항공기 운항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20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보잉의 주가는 3.38% 하락한 173.57달러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잉이 2025년 777X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 문제로 인해 777X 출시가 지연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보잉은 성명에서 “예정된 유지관리 중 설계대로 작동하지 않는 구성 요소를 발견했다”며 “해당 부품을 교체하고 구성 요소에서 얻은 교훈을 수집해 준비가 되면 시험 비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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