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송파구청장 후보로 나선 서강석 후보(국민의힘 소속)는 23일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 보유세 감면 확대 등 10대 공약, 45개 권역별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10대 공약은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 △송파의 얼굴,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보유·거래세 감면확대 △꿈과 행복드림 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 △복지도시 구축 등이다. 또 △중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빠르고 안전한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미래송파의 주역, 청소년 및 청년 정책 육성·지원 강화 △쾌적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첨단행정 도입 행정서비스 질의 획기적 개선 등 총 29개 단위사업과 27개 각 동의 권역별 맞춤형 공약 45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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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우선 낙후된 가로환경를 개선하기로 했다. 가로시설물 등 환경개선과 디자인 공간을 창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용적률 교환을 통한 상업지역 확충 등 고밀도 집적 개발을 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롯데타워, 석촌호수,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등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서 후보는 또 송파구에 밀집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최대한 속도를 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0년 전 서울시 주택기획과장 재직 당시 잠실벌 저층 아파트를 엘스, 리센츠, 파크리오 재건축 사업 추진을 주도해 명품아파트로 탄생시킨 노하우가 있는 만큼 구민들의 바람인 재건축·재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해 최고의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것.
한편 서 후보는 제25회 행정고시, 서울시 1급 출신으로 서울시의 재무국장, 인재개발원장, 시장 비서실장, 뉴욕주재관, 주택기획과장, 성동구 부구청장, 청와대 행정관,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