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실용화재단,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 2곳 추가 선정

코로나19 극복, 입주기업 임대료 6개월간 30% 감면
  • 등록 2020-03-13 오후 5:43:24

    수정 2020-03-13 오후 5:43:24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경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13일 전북 김제시 백산면 일원에 조성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추가로 입주 할 입주기업 2곳에 대한 선정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입주기업은 구근 화훼류인 백합(나리) 증식하는 다드림영농조합법인과 풍란, 한란 등 난과식물을 육성 개발하는 신화영농조합법인(컨소시엄)이다. 이들 2개 업체는 이달 중으로 재단과 입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향후 단지 내에서 다양한 작물의 품종이 개발로 국내 안정적인 종자보급 뿐만 아니라 종자수출 확대까지 기대된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국내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 국비 681억원을 투입해 총 54.2ha 부지에 조성됐다. 우수 종자개발에 필요한 첨단 연구시설과 시험포장, 창고 등을 확충하고, 수출시장 확대형, 수출시장 개척형, 역량강화형 3개 분야에 19개 민간 종자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번 추가 입주기업 모집은 역량강화형 2개 기업이 경영상 애로를 이유로 입주를 포기해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8일까지 1개월간 2개 기업을 추가로 모집했다. 추가로 선정된 2개 기업은 역량강화형으로 단지 내 약 1ha 부지에 연구동, 시험포장 및 창고 등을 저렴한 금액으로 장기 임대(약 18년)가 가능하다.

한편 재단은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6개월 간 30% 감면 적용해 단지 내 입주 기업들의 임대료 부담을 줄여 주기로 결정했다.

박철웅 재단 이사장은 “향후 조성 예정인 새만금 종자생명연구단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간육종연구단지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종자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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