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거제 지세포 임대아파트 보증사실 없어..계약체결 유의"

  • 등록 2018-11-23 오후 6:08:48

    수정 2018-11-23 오후 6:08:48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세포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에 보증서를 발급한 사실이 없다며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HUG는 23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경상남도 거제시 소동리 일원에서 ㈜에버화인이 시행을 대행하는 ‘지세포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가 HUG 보증취급상품에도 없는 안심보장증서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며 “이 사업장에 대해 HUG는 어떠한 보증서도 발급한 사실이 없으니 계약 체결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계약자들은 사업장에 대해 시공사와 시행사가 보증을 발급받았는지 여부를 HUG 홈페이지를 통하여 직접 조회할 수 있다. HUG 영업지사 및 콜센터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HUG 관계자는 “보증서를 발급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 보증책임을 부담하지 않으므로, HUG 보증발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최근 공사 보증이 발급되지 않았음에도 보증이 발급된 것처럼 공표하는 거짓 광고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HUG는 사실 확인을 통해 관련 법령에 따른 법적조치를 취하는 등 선량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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