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감염병 R&D사업단, 출범기념 심포지엄 열어

  • 등록 2018-09-07 오후 5:35:05

    수정 2018-09-07 오후 5:35:05

재단법인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한 7개 부처가 감염병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한 조직 설립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열었다.

재단법인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은 7일 오후 충북 오송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대강당에서 사업단 출범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범부처 차원에서 국가 방역체계와 감염병 R&D 연구를 강화할 필요성을 느꼈고 이에 올 4월19일 사업단을 설립했다. 사업단에는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7개 부처가 참여했으며 2022년까지 5년 동안 총 4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예정이다.

사업단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앞으로의 중점 활동 분야와 목표 등을 소개하며 출범 소식을 알렸다. 심포지엄에선 박만성 고려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모인필 충북대 수의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감염병 사전대비 고도화’에 대해 논의했다. 또 우준희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와 서경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장을 중심으로 ‘감염병 현장대응 강화’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주실 사업단 단장은 “(감염병에 대한) 현장 중심의 국가방역체계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메르스 사태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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