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김포시장 "도시철도 개통 연기, 깊이 사과드린다"

18일 시의회 시정질문에 답변
개통, 애초 11월에서 늦춰져
정확한 시점 다음 달 확정될듯
  • 등록 2018-05-18 오후 8:11:12

    수정 2018-05-18 오후 8:56:07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영록 경기 김포시장은 18일 “도시철도 개통 시기를 수개월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시민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유영록 시장은 이날 김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의 시정질의에 대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영록 경기 김포시장이 18일 김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의 시정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 김포시 제공)
유 시장은 “다음 달까지 사업 공기를 재점검하고 로드맵을 다시 짜서 시민들이 더 이상 혼란스럽지 않도록 수습·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현재 도시철도 분야별 공정률은 노반공사 94%, 전기공사 87%, 통신 86%, 감리 82%, 사업관리 90%, 열차 84%, 시운전 13%이다. 전체 공정률은 94%이다.

전철 정거장 10곳의 출입구와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 도로 가설재 포장, 조경 등은 8월까지 완료된다. 정확한 개통 시기는 다음 달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검토가 끝나야 확정된다.

경기 김포도시철도 노선도(빨간색 표시). (사진 =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애초 오는 11월 도시철도를 개통하려고 했으나 노반공사 지연 등으로 개통을 연기하게 됐다.

애초 계획에서 노반공사 기간이 8개월 늘었기 때문에 김포시는 내년 7월께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포도시철도는 올 11월 개통을 목표로 2014년 3월부터 양촌역~김포공항역 구간 23.6㎞에 대한 노선 공사가 추진됐다.

공사비는 LH 예산 1조2000억원, 시비 3086억원 등 전체 1조5086억원이 투입됐다. 해당 지하철은 2량짜리 경전철로 운행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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