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중국 증시가 장 초반 상승세다.
2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 하락한 3250.25로 개장한 뒤 이내 상승 반전해 현지시간 11시7분 현재 0.12% 상승 중이다. CSI300지수는 0.23%, 선전성분지수는 0.20% 올랐다.
간밤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친 가운데 보합권으로 출발한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소식에 이내 상승세로 전환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자금시장에 800억위안(약 13조2000억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7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를 통해 500억위안을 공급하고 14일물과 28일물 역레포를 통해 각각 200억위안, 100억위안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