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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은 지난 11월 부산시와 함께 진행한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 부산’이 개최되는 시점에 보수동 책방 골목 내 ‘BookTok 팝업 스토어’를 개설, 3개월 간 운영했다. 해당 기간동안 10개국에서 온 틱톡 크리에이터 약 100명이 보수동 책방골목 체험 및 팝업 스토어 방문기를 부산광역시, 보수동 책방골목과 같은 위치태그와 함께 포스팅해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커뮤니티에 관광도시로서 부산의 매력도 알릴 수 있었다.
이번 정세랑 작가와의 북토크는 틱톡 사전 응모를 통해 초대된 30명의 틱톡 사용자들이 함께 했다. 정세랑 작가는 신간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및 소설과 여러 영상 매체를 넘나드는 경험에 대해 공유했고, 보수동 책방 골목에 얽힌 추억과 의미, 보수동 책방 골목에서 찾고 싶은 추억의 책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한국 문학계를 대표하는 젊은 작가로 꼽히는 정세랑 작가는 2010년 등단 이후 ’지구에서 한아뿐‘, ’재인, 재욱, 재훈‘ 등 장르문학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을 통해 ‘정세랑 월드’로 불리는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세랑 작가의 작품 대다수가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보건교사 안은영‘은 드라마로 제작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지난 3개월 간 약 1만5000명이 북톡 팝업 스토어를 찾았고 ’북톡팝업스토어‘ 해시태그의 조회수가 120만회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며 “다양한 국내외 크리에이터의 책방 골목 체험 영상을 통해 틱톡이 역사와 문화가 깃든 보수동 책방 골목을 재조명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며 앞으로도 지역 커뮤니티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