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응호 KT IS 사장. (사진=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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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KT(030200) 고객센터 전문 계열사 KT IS(케이티아이에스)는 2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응호 전 KT CS 경영기획총괄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서울대에서 지리학을 전공하고 1991년 한국통신 공채로 입사해 본사 비서실·재무관리실·윤리경영실·T&C운영총괄·T&C사업협력담당 등을 거쳐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까지 KT CS 경영기획총괄로 재직했다.
유무선 통신상품과 시장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고객 서비스 전반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이 이 사장의 강점이라고 KT IS는 설명했다.
이 사장은 KT CS 경영기획총괄 재임 시절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강한 추진력을 지닌 감성과 파워를 겸비한 리더로서 주목받은 바 있다.
그는 형식적인 취임식을 생략하고 취임과 함께 새롭게 오픈한 사내 소통 플랫폼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한 현장중심 경영, 한계 돌파를 위한 부서 간 긴밀한 협업, 본연의 미션인 ‘1등 고객 서비스’ 지속적 혁신이라는 세 가지 실천 과제를 강조했다.
한편 KT IS는 한글 사명을 케이티스에서 케이티아이에스로 변경해 그동안 영문 사명과 국문 사명의 발음이 달랐던 부분을 보다 직관적으로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