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자가진단키트 활용방안 관련 전문가 회의를 개최할 예정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및 대유행 대비 검사 확대방안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가진단 키트의 방역 적용 가능성 등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먼저 명확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내일 하는 회의가 자가진단 키트 즉, 가정에서 스스로 검체를 채취하고 이른 시간 안에 확인하는 검사를 바로 도입하겠다는 것을 확인하는 그런 회의는 절대 아니다”며 “일단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1차적으로 회의를 했고 여러 가지 문제점이라든지 또 살펴봐야 될 점들이 지적이 돼 2일 두 번째로 관련된 전문가 풀을 더 넓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권 부본부장은 “그 빈도수를 올림으로써 정확하게 의미있는 결과가 나타났는지를 지켜본다고 하는데 미국의 경우 상당히 발생률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러한 수단을 동원하는 것”이라며 “국내에는 아직 허가된 것이 없는 상황으로 이 같은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필요성 또는 수단의 합법성 또는 접근성과 편리성의 의미가 확실한지 등을 논의해 가용한 수단을 모두 다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