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하나·국민·농협 지주 및 우리은행, D-SIB로 선정

  • 등록 2017-06-28 오후 3:33:00

    수정 2017-06-28 오후 3:40:5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하나·KB·농협금융지주가 국내 금융시스템에 큰 영향력을 미쳐 추가 자본을 쌓아야 하는 ‘시스템적 중요 은행지주회사’로 선정됐다. 우리·신한·제주·KEB하나·국민·농협은행은 시스템적 중요 은행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위원회는 2018년도 국내 시스템적 중요 은행·은행지주회사(D-SIB)를 이 같이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D-SIB는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력을 평가해 금융당국이 선정한다. 선정된 D-SIB는 추가 버퍼 마련 차원에서 추가자본(1%)을 단계적으로 쌓아야 한다.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 및 은행 감독 당국 대표로 구성된 바젤위원회가 대형 금융기관이 초래하는 금융 시스템 리스크에 대응해야 한다는 권고에 따른 것이다. 금융당국은 2016년 제도 도입 이후 3년간 동일한 은행·은행지주를 D-SIB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시스템적 중요 은행·은행지주회사에 대해서는 2018년에 0.75%의 추가자본 적립 의무가 부과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D-SIB로 선정된 기관은 최저자본비율로 보통주자본 7.125%, 총자본 10.625%를 만족해야 한다. 다만, D-SIB으로 선정된 은행·은행지주 모두가 올해 3월말 현재 2018년 최저적립기준을 상회하고 있어 실질적인 적립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금융당국은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