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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도권 집중 호우로 유무선 통신 및 방송 회선 15.1만 회선도 피해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현재 90.6% 정도 복구됐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늘(10일) 오전 동작역을 방문해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한 통신시설 침수 및 복구 상황, 통신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통신 3사는 피해 장비에 대한 신속한 복구 계획을 설명하고, 이번 수도권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신사간 공동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장관은 이번에 폭우 피해를 본 서초동 우편취급국도 방문했다. 서초동 우편집중국은 8일 저녁 8시 30분경 사무실에 물이 유입돼 전산장비와 집기류가 침수된 바 있다. 이 장관은 침수피해 및 우편물 소통 재개를 위한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우정서비스의 신속한 정상화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해줄 것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