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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이사 구현모)가 안산시와 안산 지역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활성화를 통한 4차산업 육성을 위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건립·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MOU의 세부 내용은 ▲스마트 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IDC 연구개발(R&D)센터 개발사업 추진 ▲사회간접시설 확충 협력 등이다.
KT와 안산시는 특수목적법인인 ㈜안산아이디씨와 협력해 안산IDC(가칭)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협약에 따라 데이터센터 건립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관련 부지를 검토하고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안산아이디씨는 해외자본 투자유치 등을 주도한다.
양측은 안산 IDC 건립을 발판으로 안산시 내에 다양한 IT 기업 유치해 안산시를 기점으로 한 4차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나갈 예정이다. AI 기술 및 고효율 장비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대체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한 국내 최고의 친환경 IDC 구현도 검토한다.
안산시 윤화섭 시장은 “IDC 건립은 신성장 동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고 전·후방 산업 생태계가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KT 신수정 Enterprise부문장은 “KT는 안산시와 IDC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두고 검토 중이다”며 “지역에 기반을 둔 ICT 산업 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