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신임 대표이사에 조은기 총괄사장 선임

29일 제22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작년 매출 4476억, 영업익 410억
  • 등록 2021-03-29 오후 3:14:31

    수정 2021-03-29 오후 3:14:31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조은기 신임 대표이사 총괄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회장이 29일 대구 북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제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은 이날 대구 북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제2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개정,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4가지 상정 안건을 모두 원안 의결했다.

교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476억원과 영업이익 410억원을 기록했다.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또 감사위원회 도입에 따른 일부 정관을 개정했다. 교촌은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상정 전부터 관련 기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주총에서 조은기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이어진 이사회에서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총괄사장)로 선임했다. 조 신임 대표가 기업 경영전문가로서 기업 가치 제고를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하면서다.

조 신임 이사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SK에너지 경영기획실 실장, SK에너지 CR전략 실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을 맡고 있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회장은 “상생경영을 통한 가맹점과의 동반성장, 해외사업 및 신사업 확대 등으로 지속성장을 이어가는 2021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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