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0/01/PS20012100820.jpg) | 21일 코스닥 지수 흐름(출처: 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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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1%대 하락했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중국 우한 폐렴, 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조짐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진 영향이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5포인트, 1.02% 하락한 676.52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8억원, 1315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184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 20위권 종목 중
케이엠더블유(032500)가 5.80% 오르고
컴투스(078340)가 0.38% 상승했을 뿐, 나머지 18개 종목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대,
에이치엘비(028300)가 2%대,
CJ ENM(035760)이 1%대 하락했다.
메디톡스(086900),
SK머티리얼즈(036490),
메지온(140410)이 2%대 하락하고
펄어비스(263750),
파라다이스(034230),
원익IPS(240810),
휴젤(145020),
솔브레인(036830)이 1%대 떨어졌다.
젬백스(082270)는 5%대 떨어지고
에스에프에이(05619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대 하락했다. 상위 20위권 밖에선
신라젠(215600),
리노공업(058470) 등이 4%대 올랐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마스크 관련주가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공(045060)은 22%대 상승하고
케이피엠테크(042040)가 9%대 올랐다.
진매트릭스(109820)도 17%대 상승했다.
고려제약(014570) 역시 12%대 올랐다.
케이엠제약(225430)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나이벡(138610)은 다국적 제약사 6곳과 물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장비만 1%대 상승했을 뿐 일제히 하락했다.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운송장비 및 부품, 운송, 기계장비 등이 1%대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10억1168만7000주, 거래대금은 5조4897만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2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32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927개 종목이 하락했다. 14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