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애큐온캐피탈에 동영상 지식공유플랫폼 '비버' 공급

  • 등록 2018-01-03 오후 4:20:25

    수정 2018-01-03 오후 4:20:25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사장(왼쪽), 조정일 코나아이 부회장이 계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나아이)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나아이(052400)와 애큐온캐피탈은 자체 개발한 동영상 기반 기업 지식공유 플랫폼 ‘비버 엔터프라이즈(이하 비버)’ 서비스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비버는 코나아이가 지난해 9월 론칭한 플랫폼으로 문서, PC 중심의 기업 업무 환경을 동영상, 모바일 중심으로 대체한 것이 핵심이다. 비버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최원준 코나아이 이사는 “많은 기업들이 비용이나 여러 여건 때문에 집합교육이 필요한 부분도 사실 문서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며 “동영상은 문서보다 훨씬 이해도와 전달력이 뛰어나고 반복 학습이 가능해 집합교육 이상의 효과가 있어 비버는 앞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버는 사내 임직원이 각자 지식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직원들 개개인이 올린 지식들이 모이면 해당 기업의 지적 자산이 되는만큼 비버의 효용가치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버는 기본 IT 인프라 구축이 필요없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고객사 초기 인프라 투자 및 관리 비용을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애큐온캐피탈은 기업금융뿐 아니라 할부·리스 등 시설금융과 개인금융까지 10여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여신 전문 금융회사다. 애큐온캐피탈은 비버를 사내 임직원 업무 매뉴얼 공유는 물론, 리테일 영업대출 모집인 대상 영업교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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