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필드호텔 '에코라이프 스타일'로 변신

8월부터 10월까지 리노베이션 거쳐
객실 바닥 나무로 전면 교체
매달 문화 프로그램 '살롱 드 메이필드' 제안
전기차 급속 충전기 설치 등
  • 등록 2015-10-28 오후 5:45:44

    수정 2015-10-28 오후 5:45:44

메이필드호텔 중앙조경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메이필드호텔이 친환경 호텔로 새롭게 태어났다.

메이필드호텔은 개관 12주년을 맞아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리노펩이션을 진행해 ‘에코라이프 스타일 호텔’로 리브랜딩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에코라이프를 지향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리브랜딩의 콘셉트는 ‘도심 속에서 되찾는 건강한 삶’. 이를 위해 객실을 포함, 호텔 전반에 걸쳐 시설을 확충했다. 특히 건강한 휴식공간과 먹을거리, 문화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객실 바닥을 나무 바닥으로 전면 교체했다. 또 호텔 내 다양한 명소 중 하나인 산책로의 지도를 제작했다. 또 매달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살롱 드 메이필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자연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객실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했으며 2박 이상 투숙시 객실에 비치된 침대 시트를 재사용하겠다는 의미의 ‘해피 그린 카드’를 비치했다.

한식당 ‘낙원’과 궁중음식체험인증식당 ‘봉래헌’에서는 슬로우 푸드를 선보인다. 특히 1만5000㎡ 규모의 충남 예산 직영 농장에서 재배한 유기농 식재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배영호 마케팅 이사는 “사계절 내내 도심 속에서 가족들과 여가와 문화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진정한 ‘에코’ ‘힐링’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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