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전성배),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과 함께 2월 15일(화) 오전 10시부터 공공·민간 분야 클라우드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2년도 클라우드 사업 통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공공기관과 민간 기관·기업들이 관련 정보를 쉽게 찾고 사업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주요 사업의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2021년 9월 공공·산업 모든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22~’24)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기본계획 시행의 첫 해인 올해에 전년대비 23% 확대한 총 979억원 규모를 클라우드 산업 육성에 투자할 계획이며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공공부문 클라우드 컨설팅 70억 등
먼저,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컨설팅, 선도 사업, 공공 이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 등의 지원을 추진한다.
“공공 부문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들이 민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할 수 있도록 기술 기반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40개 기관을 지원한다.(’22년 70억원)
특히, 기존의 4억원 이내 단기(1년) 지원뿐만 아니라, 10억원 규모의 중장기(2년 이상) 지원을 하는 선도 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공공 이용 SaaS 개발 지원”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인프라 기업 등이 협력하여 공공 부문에서 수요가 높은 SaaS 20건을 개발·검증하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공공 부문에 필요한 보안인증 획득,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연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22년 80억원)
중소기업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 111억원 등
클라우드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바우처, 플래그십 프로젝트,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등의 지원을 추진한다.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하여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전환비용,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600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22년 111억원)
250억 규모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도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과 인프라 기업이 협력하여, 핵심 산업 분야별 유망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개발된 서비스가 산업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디지털워크, 디지털헬스, 지능형물류, 스마트제조, 환경·에너지 등 5개 분야에서 총 50개 서비스를 선정할 계획이다.(‘22년 250억원)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 Global SaaS Incubating Project)는 국내 중소기업(’22년 12개)을 대상으로, 인프라와 플랫폼을 보유한 선도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SaaS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22년 55억원)
이외에도, 다중 클라우드, 클라우드에 최적화(Cloud Native)된 SaaS 플랫폼 등 차세대 클라우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사업과(’22년 총 214억원, 신규과제 4개, 계속과제 12개) 안전한 클라우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개발 지원(‘22년 12억원), 디지털서비스에 대해 신속하고 유연한 계약방식을 가능하하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에 대한 내용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10시부터 오후 3시반까지 온라인으로 청취 가능
올해 사업 통합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개최하며, 카카오TV, 네이버TV,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클라우드는 인공지능 기반 산업 혁신을 촉발하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공공 부문에서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활성화하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 육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계와 공공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