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기존 유전자증폭(PCR) 검사방식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검사 보조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라며 “자가진단 검사를 통해 검사량이 대폭 늘려 지역사회에 숨어있는 감염자를 발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신속항원검사용 키트를 활용해 본인이 스스로 코 앞쪽(비강) 으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도 병용해 두 가지 방법에 대해 민감도 등을 비교 평가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해외에서는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의료진의 검체채취 뿐만 아니라 스스로 비강을 통해 검체를 채취하는 경우에도 활용하고 있으며 해외 논문에 따르면 민감도 80~90% 이상, 특이도는 99%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 시범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현재 전문가들과 협의해 구체적인 사업 모형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