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084110)은 13일 연결 기준으로 3분기 누적 매출 32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7.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1162억원으로 전년비 16.7%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207억원)은 전년비 4.1%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43.3% 각각 증가했다.
휴온스글로벌은 핵심 자회사인 휴온스(243070)와 휴메딕스(200670) 모두 각 주력 사업분야에서 성장세를 지속함에 따라 3분기 및 연간 누적으로도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웰빙의약품 부문도 비만약, 비타민 주사제 등의 판매 호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05억원을 달성해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 자회사(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 등)도 전년 동기 대비 125%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휴온스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국내 경기 침체 속에서도 휴온스그룹 각 사별로 본업에서 최선을 다하며 사업 다변화와 수익구조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연말까지 사상 최대실적의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성장동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