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각)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북부 암하라주에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폭력사태로 주민 수십 명이 사망했다. 현지 주민에 따르면 구무즈 부족을 노린 이번 공격으로 8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주민 90여 명이 현지 학교로 피신했다.
2024년 10월 06일 일요일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부족간 폭력으로 수십 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현지시각)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북부 암하라주에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폭력사태로 주민 수십 명이 사망했다. 현지 주민에 따르면 구무즈 부족을 노린 이번 공격으로 8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주민 90여 명이 현지 학교로 피신했다.
이번 공격의 주도세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국은 지난 주말 일어난 구무즈족과 암하라족의 충돌에 이은 보복 공격으로 추정했다. 지난달 27~28일 한 주민이 다툼 끝에 암하라족 부족원에게 살해당한 뒤 구무즈족과 암하라족의 충돌이 발생했고 최소 21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3일(현지시각)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북부 암하라주에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폭력사태로 주민 수십 명이 사망했다. 현지 주민에 따르면 구무즈 부족을 노린 이번 공격으로 8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주민 90여 명이 현지 학교로 피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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