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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28일 오전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고객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새로운 비전 ‘대한민국의 내일, 국민의 코레일’에는 한국철도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각오가 담겨있다”며 “진정한 코레일의 주인은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코레일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오는 2022년까지 철도사고장애를 2017년 대비 50% 줄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 가치 실현, 고객만족도 최고등급 유지 등의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오영식 사장과 전국 36개 소속장간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했다.
철도 안전관리 체계에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고객 대상별 안전 대책과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는 특별 대책을 수립해 사람 중심의 안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교통약자의 철도 접근성 향상, 철도산업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안정 추진, 벽지노선 운영 등을 통해 철도 공공성을 강화한다. 광역 급행전철과 연계교통 확대로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 가치 중심의 서비스를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아울러 한반도를 넘어 철도 실크로드를 개척하기 위해 정부와 협력해 남북철도 연결사업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정회원 가입 추진 등 유라시아 대륙철도 진출 기반도 다진다.
오영식 사장은 “임직원의 의지를 한데 모아 코레일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되찾고, 대한민국 모든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진정한 공공철도로 거듭나겠다”며 비전달성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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