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펀드를 조성하여 투자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비씨켐은 2017년 8월에 설립된 신약 개발연구 전문기업이다.지난해부터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과 비씨켐 주요 연구진들과의 미팅을 가진 후 첫 요즈마 펀드 투자처로 결정됐다.
주요 개발연구 분야는 항암제 분야로 표적/면역항암제 first-in-class, best-in-class 신약을 개발연구 중에 있다.
비씨켐은 신약 개발연구 분야에서 신생기업이지만 비씨켐의 연구진은 서정법 대표를 중심으로 메디컬센터 및 바이오연구센터 등 항암 분야에서 최소 20~30년 이상의 개발연구 성공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비씨켐은 향후 1~2년 이내 글로벌 제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 대표는 최근 전 세계가 주목한 모든 고형암을 대상으로 효과가 뛰어난 표적 항암신약으로 개발 중인 Pan-Trk 억제제(Inhibitor)인 미국 록소온콜리지(Loxo Oncology)의 Loxo-101과 국내 CMG제약의 CMG2014(CHC2014)의 원(原)개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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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켐의 기술력과 요즈마그룹의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 R&D 센터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것이 이갈 에를리히 회장 생각이다.
현재 비씨켐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 있는 ‘요즈마 BIO-ICT 캠퍼스’에 입주하고 있다.
요즈마그룹 아시아 총괄을 맡고 있는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 법인장은 “요즈마 펀드 한국 첫 투자회사인 비씨켐은 수년 간 신약개발 및 라이선스 아웃 경험이 있는 글로벌 연구진을 구축하고 있어 요즈마그룹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 네트워크와 라이센싱 경험을 기반으로 바이오 라이센스 아웃을 통한 큰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요즈마 개인투자조합1호’를 시작으로 초기 벤처투자 펀드를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국내 요즈마 캠퍼스를 통해 바이오분야 뿐만 아니라 ICT 및 4차산업 분야의 사업에도 투자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은 한국법인 요즈마그룹코리아를 2015년도에 설립했으며, 요즈마그룹 본사 이원재 아시아 총괄을 한국으로 파견해 한국법인장을 맡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