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변협 방문…"전관예우 없애기 위해 협력"

이종엽 변협회장 만나 "인권보호 함께 노력"
  • 등록 2022-10-11 오후 4:44:12

    수정 2022-10-11 오후 4:44:12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전관예우를 없애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검사 전관예우란 전직 검사가 변호사로 개업해 처음 맡은 소송에 대해 유리한 판결을 내리는 특혜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이 총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대한변협을 방문해 이종엽 협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대한변협과 함께 적법절차 보장을 통한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전관예우를 없애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도 긴밀히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변협은 인권옹호와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기관이고 사법절차의 한 주체로서 검사에게는 재야의 엄정한 비판, 감시자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원석(왼쪽) 검찰총장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한변호사협회를 예방해 이종엽 변협 회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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