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금리급등·中 유동성 흡수에…3100선 무너져

美 국채금리 급등에 中 인민은행 유동성 흡수까지
개인만 1조 넘게 '사자'…시총상위株 대부분 하락
  • 등록 2021-02-18 오후 1:51:59

    수정 2021-02-18 오후 1:51:59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18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1%대 하락 중이다. 미국 국채 금리 급등과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흡수가 증시의 발목을 붙잡는 모양새다.

이날 오후 1시 4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 내린 3095.67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더 키우고 있다.
이는 오전부터 걸림돌이었던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부담에 이어 중국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일부 흡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오후 중국 인민은행은 춘절 연휴 이후 첫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유동성을 흡수했다. 이날 만기도래 물량은 2800억위안으로, 2600억위안(약 44조6000억원)의 유동성이 순회수됐다.

수급을 보면 여전히 개인만 사고있다. 개인은 1조188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5057억원, 5327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 별로 보면 종이목재가 8%대 하락 중이고, 운수창고, 의료장비, 의료정밀, 전기전자, 철강금속, 금융, 제조, 증권, 서비스업, 음식료품 등이 1%대 하락 중이다. 보험, 유통, 의약, 기계, 건설, 은행, 화학 등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업종은 1%대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종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이 하락 중이다. LG전자(06657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는 3%대 하락 중이다.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셀트리온(068270) 삼성전자(005930) 네이버(035420)가 1%대 하락 중이다. 카카오(035720) LG생활건강(051900) SK이노베이션(096770)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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