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금천구는 오는 7일부터 ‘온라인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주민들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가지고 예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강좌다.
참여 예산제도의 이해, 금천구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참여 예산제도, 사업제안서 작성방법, 주민참여예산사업 심사방법 등 총 6강으로 구성된다. 사례 중심으로 구성해 주민 누구나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서울시 평생학습 포털에서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구는 온라인 수강 방식에 낯선 세대를 위해 금천구 주민참여 예산 핵심강의 교육 영상을 별도로 제공한다. 금천구 유튜브, 블로그에 접속하면 회원가입, 수강신청 등 절차 없이 바로 시청할 수 있다. 기관과 단체의 경우 구청 기획예산과로 신청하면 교육 영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참여 예산제는 주민자치 실현과 발전을 위한 대표적인 참여 민주주의 제도다”며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참여해 더욱 성숙한 주민자치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