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인공뼈 기술 등 21억원 이전료 수입 올려

  • 등록 2015-10-27 오후 5:40:31

    수정 2015-10-27 오후 5:40:31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순천향대가 인공뼈 제조 기술 등 총 21억원에 달하는 기술이전료 수입을 올렸다.

순천향대는 27일 오전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서교일 총장과 박용상 (주)이노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술이전이 성사된 연구 성과는 이병택 교수가 개발한 인공뼈 제조기술을 비롯해 총 21건이다. 순천향대는 이 기술들을 (주)이노본과 21억원 규모에 이전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교수가 개발한 ‘하이드록시아파타이드 다공질체’는 인체를 구성하는 뼈 고유의 특징을 구현한 기술이다. 기존 인공뼈보다 제조 방법은 단순하면서도 강도는 향상시켰다. 특히 인체에 적용했을 때 거부 반응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순천향대는 이 교수가 개발한 기술에 대해 “각종 상처에 인공피부, 인공뼈를 사용해 부상의 후유증을 최소화 하고 수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소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과 박용상 이노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서 총장은 “이번 기술이전이 기업체의 성공으로 이어져 지역을 넘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 대표이사는 “기술이전 협약이 체결된 만큼 대학과 기업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27일 오전 순천향대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서교일 총장(왼쪽 세번째)과 박용상 ㈜)이노본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순천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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