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조민 2차 청문회 25일 개최”

작년 8월 의전원 입학취소 예비처분 후 청문 돌입
지난달 20일 1차 청문 후 코로나 방역 관련 연기
  • 등록 2022-02-21 오후 4:54:10

    수정 2022-02-21 오후 4:54:10

박홍원 부산대 교육부총장이 지난해 8월 24일 부산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조국 전 장관 딸의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결정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취소 절차를 밟고 있는 부산대가 오는 25일 2차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대 관계자는 “코로나 방역 관련으로 불가피하게 연기됐던 2차 청문회를 오는 25일 실시한다”고 말했다. 부산대는 2차 청문회를 지난 15일 열려고 했다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이를 연기했다.

앞서 부산대는 지난 8월 조씨의 의전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하고 지단달 20일 첫 청문을 진행했다. 처분 대상인 조씨의 소명을 듣고 행정처분을 확정하기 위해서다. 대법원은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에 대해 유죄를 확정한 바 있다.

부산대는 청문주재자가 학교 측과 조씨 측의 소명을 듣고 보고서를 올리면 이를 통해 조 씨에 대한 입학취소를 확정할 방침이다. 청문주재자는 부산대가 외부인사로 위촉했으며 향후 청문 일정과 청문회 횟수·절차는 청문주재자가 결정한다.

부산대 관계자는 “조 씨 측 법률대리인에게 2차 청문 일정을 통보했으며 조 씨의 참석 여부는 알 수 없다”며 “2차 청문 이후 일정은 행정절차법에 따라 전적으로 청문주재자가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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