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에도 현대차, 6월 35만4409대 판매‥전년比 14.4% 증가

  • 등록 2021-07-01 오후 3:41:45

    수정 2021-07-01 오후 3:41:45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달 총 35만4409대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내수는 6만8407대로 18.3% 감소했지만, 해외판매는 28만6002대로 26.5% 늘었다.

내수에서 현대차는 반도체 부족 현상 등 영향으로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세단은 그랜저가 9483대, 쏘나타 6127대, 아반떼 5973대 등 총 2만1630대가 팔렸다. 레저용차량(RV)는 팰리세이드 4964대, 투싼 3338대, 싼타페 2780대 등 총 1만7557대가 팔렸다.

친환경차에서는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가 3667대가 판매됐으며, 수소전기차 넥쏘는 751대가 팔려 국내 누적 판매 1만5123대를 달성했다. 넥쏘는 지난 2018년 3월 출시 이후 2년 7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내수 누적 1만대 돌파에 이어 8개월 만에 누적 1만5000대를 넘어섰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357대, GV70 4138대, GV80 2070대 등 총 1만2905대가 팔렸다.

해외판매에서 현대차는 지난 6월 지난해 코로나 기저효과에 힘입어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에도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위기 상황 지속에 대응해 각 권역별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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