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 ‘2023년 하반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지난 22일 9호선 본사 대회의실에서 수여식을 개최고 선정패를 받았다.
| (사진=서울시메트로9호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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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고용노동부(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지침에 의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으로 작업 관련성 질환 예방 활동을 포함해 건강증진활동 추진 사업장의 심사 기준 만족 여부를 평가해 우수사업장을 선정하는 제도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지난 3년 동안 건강증진활동을 위한 체계구축, 경영진의 인식 수준, 작업환경관리, 각종 보건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전체 7개 부문 43개 항목에 대해 서류 및 현장 평가를 받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는 ‘다함께 걷자9’라는 걷기 프로젝트가 꼽혔다. 직원의 약 70%가 참여해 단순히 걷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사목표를 정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걸음수를 측정, 목표달성시 회사와 연계하고 있는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임과 동시에 사회공헌을 할 수 있는 내용이다.
각종 미션(함께 걷기, 사진 인증, 응원글, 걷기명소 소개 등)을 통해 걷는 재미를 느끼게 함으로써 직원 만족도도 높였다.
박성주 서울시메트로9호선 대표이사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는 건강증진활동 우수기업에 메트로9호선의 보건관리체계가 인정받았던 점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건강한 조직, 회사를 위해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