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벤처대학원·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창업기획자 함께 키운다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호서대 벤처대학원과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가 창업기획자 전문 인력을 키우기 위해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8일 서울 서초구 소재 호서대 벤처대학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창업기획자 대상 세부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호서대 벤처대학원은 1999년 국내 첫 벤처대학원으로 설립됐다. 그동안 벤처 창업, 벤처기업경영, 교육, 투자, 컨설팅 기술을 습득하고, 인력을 양성해 왔다.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는 창업기획자 전문인력 양성과정, 엑셀러레이터 주니어 과정, 준법감시 양성과정, 투자 심사역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허철무 호서대 벤처대학원장은 “벤처대학원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향후 창업기획자 전문 인력을 양성해 사회에 부합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신진오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기획자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별도로 기획하고 실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호서대 벤처대학원과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가 창업기획자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왼쪽부터)허철무 호서대 벤처대학원장, 신진오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장.(사진=호서대 벤처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