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리조트가 다음달 10일 ‘2023 시즌 오픈을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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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3년이라는 코로나19 터널을 지나 드디어 엔데믹 이후 첫 스키 시즌이 돌아온다. 가장 먼저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이 포문을 연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국내 스키장 중 가장 빠른 다음달 10일을 개장을 목표로 ‘2023 스키장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고 22일 밝혔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최대 스키장으로 12만 3000평(40만 3927㎡)의 슬로프 면적에 총 연장 6.8km, 최대폭 154m의 총 8면의 광폭 슬로프와 시간당 1만 5000명을 정상까지 이동시키는 최신 초고속 리프트, 무선 원격제어 제설 시스템 등 최고 수준의 스키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시간제 리프트권’을 비롯해 동 시간대 이용 고객수를 제한하는 ‘슬로프 정원제’와 ‘온라인 예매제’도 선보이며 국내 최고의 스키장 중 한 곳으로 자리잡았다.
| 곤지암리조트가 ‘2223 스키 시즌 ’모바일 퀵 패스‘ 서비스를 오픈하며 획기적으로 기다림을 최소화하는 원스탑 스키 이용을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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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의 특징은 더 스마트해졌다는 점이다. 올해부터 곤지암리조트 스키어들은 핸드폰 하나로 모든 여정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국내 스키장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퀵 패스’ 서비스는 추운 현장 매표소가 아니더라도 집에서 스키 예매, 결제, 장비 렌탈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 발권, 스키장 출입, 리프트 탑승까지 휴대폰 하나로 원스톱 이용이 가능해져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편리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모바일 리프트권을 발권한 스키어들은 스키장 입장시 휴대폰의 블루투스 기능 인식을 통하여 별도의 절차 없이도 게이트 통과 및 리프트 탑승이 가능하여 기존의 RFID 카드 태깅 방식보다 더욱 빠르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곤지암리조트 관계자는 “그동안 스키어들이 추운 야외 매표소에서 매표와 발권을 위해 긴 줄을 대기하고, 혼잡한 렌탈샵에서 수기로 장비 정보를 기록하며, 스키 아카데미를 직접 찾아 강습 예약을 진행해야만 했지만 이제는 그러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스키장 도착 전에 휴대폰을 통한 예매, 결제, 발권, 렌탈, 입장까지 모두 가능해짐에 따라 이용절차와 대기시간을 크게 줄여 스키어들의 수고로움과 불편함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곤지암리조트의 ‘2223 스키시즌에는 더욱 쾌적하고 여유롭게 프리미엄 스키를 즐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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